2022년 대학생 자작 자동차대회가 오는 8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새만금 자동차 경주장과 군산 GSCO 일원에서 열린다.

국내 최대의 대학생 행사로 미래 자동차 공학인으로 육성하는 이번 대회는 한국자동차공학회가 주최하고 군산시, 국내 자동차 업체와 부품업체, 관계기관 등이 후원한다.

한국자동차공학회는 3만8,000여 명이 개인 회원과 국내 완성차 5개사, 700여 개 기업과 연구소가 법인회원으로 등록된 한국의 자동차 공학을 대표하는 학술기관으로, 대학생 자작 자동차대회와 자동차기술 정책포럼 등을 주관하고 있다.

지난 2007년부터 첫 대회를 시작한 이후 올해 16회째를 맞고 있는 이번 대회는 지난 2010년 이후부터 13년간 군산에서 계속 개최되고 있다.

경기 대회는 Baja(OFF　ROAD), Formula(ON ROAD), 기술아이디어 부문으로 진행된다.

군산시는 대회가 더 많은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도록 비포장도로 구간에 해마다 새로운 장애물을 조성하고 있어 전국 대학생 마니아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산시는 대회 개최를 통해 전국 우수 공학도들에게 자동차 공학 기술 습득 기회 제공으로 우수 인재를 발굴해 인재 채용의 기회를 마련하는 효과가 있으며, 군산시 브랜드 가치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최근 2년간 코로나19 확산으로 행사 규모를 축소 진행해 아쉬웠지만, 올해는 사회적 거리 두기 조치 완화로 121개 팀 2,300여 명이 참석하는 대규모의 행사를 본격 추진해 명실공히 국내 최대 자작 자동차대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