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선거에 사용했던 현수막을 철거해 미화원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토시로 만들어 서해환경과 금호로지스에 무상으로 전달했다.

군산시는 최근 지난 6.1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폐현수막을 재활용해 토시 400여 세트를 만들어 생활 쓰레기 수집·운반 대행업체인 ㈜서해환경에 230세트, 음식물 쓰레기 수집·운반 위탁업체인 ㈜금호로지스에 80세트, 시 미화원에게 60세트를 각각 제공해 미화원들의 근무환경 개선에 활용하도록 했다.

군산시는 올해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를 치르면서 발생한 폐현수막을 재활용해 직원 선호도 조사와 수요조사를 통해 선풍기 커버, 장바구니, 마대 등을 제작, 수요처에 배부하고 있다.

서정석 군산시 자원순환과장은 “6.1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폐현수막의 재활용률을 높이고, 미화원들의 근무여건을 높이는 일석이조 효과를 기대하고, 앞으로도 꾸준히 폐현수막 재활용사업 추진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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