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C에너지는 13일 침체한 지역 경제 활력과 발전소 주변 지역 주민 지원을 위해 군산지역 학생 72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생은 발전소 주변 지역 학교와 지방자치단체의 추천을 받아 장학생을 선정했으며, 대학생 200만 원(8명), 고교생 100만 원(26명), 중학생 50만 원(38명)으로 모두 6,10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SGC에너지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장학금 전달식을 비대면으로 개최했으나 올해는 기본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장학생 중 일부 학생들을 초대해 전달식 행사를 했다.

전달식은 SGC에너지 본관 3층 강당에서 박준영 SGC에너지 대표이사를 비롯해 표영희 전무이사, 장학생과 해당 학교 교사,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

SGC에너지는 지난 2009년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발전소 주변 지역 학생들을 위한 장학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1,000명 이상의 학생들에게 11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SGC에너지는 이날 전달한 1차 장학금에 이어 하반기에도 이번 장학금액과 비슷한 규모의 2차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준영 SGC에너지 대표이사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돼 학생들을 직접 만나 행사를 진행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장학금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더 많이 성장할 수 있기를 응원한다.”라고 말했다.

SGC에너지는 내달 8월에 2,500여만 원의 예산을 들여 주택용 전기요금 보조 사업도 진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발전소 주변 군산 일부 지역 가구들이 전기요금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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