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수요자 중심의 공공데이터 개방을 확대한다.

군산시는 공공데이터 제공과 운영을 활성화하기로 하고 시민 여론에 따라 개방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군산시는 현재 교통, 보건, 환경 등의 분야에서 100건의 파일데이터와 44건의 표준화된 데이터를 공공데이터포털(www.data.go.kr)을 통해 개방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군산시는 지난달 27일부터 15일간 수요자 맞춤형 공공데이터 개방을 위한 수요조사를 벌이고 있다. 주요 내용은 공공데이터의 인지도, 활용도, 관심 분야 등이다.

이번 수요조사를 통해 시민이 원하는 데이터를 파악하고 공공데이터의 개방과 활용을 위한 정책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다.

수요조사에 참여하지 못한 시민들은 군산시 홈페이지 공공데이터 상시 수요조사 창구(정보공개>공공데이터 개방>공공데이터 수요조사)를 통해 자유롭게 의견을 게시할 수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간 이용 활성화를 위해 활용도 높은 데이터를 발굴‧개방하고, 지속적인 공공데이터 품질관리를 통해 공공데이터 제공 수준을 향상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군산시는 고품질의 공공데이터 제공을 위해 현재 개방하고 있는 군산사랑상품권 가맹점 현황 등 모두 144종의 공공데이터에 대한 주기적인 현행화와 오류 데이터 개선 등 공공데이터 서비스 제공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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