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천식 제87대 군산세관장

최천식(57. 사진) 신임 제87대 군산세관장은 11일 취임식을 하고 업무에 들어갔다.

최천식 세관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최근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적인 경제위기 신호에 민감하게 대응해 기업 활동과 국민불편에 지장을 주는 규제를 혁신하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신임 세관장은 또 “지역 현안에 맞춰 관세 행정 역량을 집중해 수출입 물류 기업 성장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직원들에게는 “관세국경수호 기관으로서 국민건강과 사회안전을 해치는 불법 위해 물품 반입 차단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최천식 세관장은 경북 상주 출신으로 국립세무대학 졸업한 뒤 관세청에 임용돼 인천세관 공항 여행자 통관 1과장, 서울세관 심사총괄과장, 서울세관 조사관 등을 역임하면서 기업심사와 조사업무에 정통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 세관장은 지난 2018년에는 관세청 ‘관세평가․품목분류 연구논문 및 판례 평석 공모전’에서 ‘관세평가 부문 대상’을 받기도 하고, 국제통상학으로 석․박사를 취득할 만큼 학구열도 뜨거워, 해박한 법리 지식으로 무장한 관세 전문가로 널리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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