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시 농촌지도자연합회 이용우(사진 가운데)씨가 전국 최우수 농업기술 보유자에게 주는 ‘농업기술 명장’에 선정됐다.

군산시 농촌지도자연합회 이용우씨가 전국 최우수 농업기술 보유자에게 수여하는 ‘농업기술 명장’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사단법인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가 주최하고 농촌진흥청이 후원하는 농촌지도자 농업기술 명장 선발은 전국에서 최우수 농업기술 보유하고 농촌사회에서 존경받는 자를 추천받아 선정되며, 전북지역에서는 군산과 장수에서 1명씩 모두 2명의 회원이 선정됐다.

이번에 선출된 농업기술 명장은 차세대 농업을 이끌어갈 선두 주자 양성을 위해 청년 농업인과 귀농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자신의 농업기술 노하우와 경험을 전수하는 등 멘토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명장으로 선정된 이용우씨는 40년간 수도작 분야 농업에 매진하면서 드문 모심기 선도실천과 시범단지 20ha 조성, 벼 종자 채종포 단지 5개소를 운영하며 과학영농 실천과 생산비 절감 기술을 선도했으며, 자가 생산물 소포장으로 소비자들과 직거래 유통개선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에 모범을 보였다.

또 지난 1990년부터 농촌지도자회 활동을 시작으로 지역 수도작목반 회장과 군산농협 감사를 역임하는 등 군산 발전과 후계농 육성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미정 군산시 농촌지원과장은 “전국에서 인정받는 농업기술 명장이 군산에서 선출된 것은 군산 쌀과 흰 찰 쌀보리 산업이 전국 최고라 인정받는 영광스러운 결과”라며 “앞으로 농업기술 명장의 기술 노하우가 후계농업인들에게 전파되어 군산농업에 밑거름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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