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 상반기 화재통계, 화재건수와 인명피해 증가.

=전년대비 화재건수 20.7% 증가, 재산피해 4.3% 감소.

익산소방서가 상반기 화재통계를 분석한 결과 화재건수와 인명피해는 증가했으며 재산피해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익산소방서(서장 구창덕)는 2022년 상반기 관내에서 발생한 화재통계 분석 결과, 전년대비 화재건수 및 인명피해는 소폭 증가했으며 재산피해는 감소했다고 1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총 169건의 화재가 발생해 작년 동기 총 140건에 비해 20.7%(29건) 증가했고, 장소별로는 비주거 68건(40.2%),주거 27건(15.9%), 차량 19건(11.2%) 순이다.

인명피해는 4명(사망 0명, 부상 4명)으로 작년 3명(사망2, 부상 1명)보다 1명 증가했고, 재산피해는 8억2100만원으로 작년보다 4.3%(3700만원) 감소했으며 올해 상반기 169건의 화재중 절반이 넘는 106건(62.7%)의 발생 원인이 ‘부주의’였다.

발화 원인별로는 부주의 106건(62.7%), 전기적요인 30건(17.7%), 기계적 요인 12건(7%) 순이며 가장 발생빈도가 높은 부주의 화재를 세부 원인별로 살펴보면 담배꽁초 31건, 쓰레기소각 23건이 다수 차지해 담배꽁초에 의한 화재가 높아 시민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구창덕 소방서장은 “자료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각종 화재예방활동과 소방안전교육 등을 추진해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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