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월명신협이 나눔 문화 실천에 나섰다.

군산월명신협(이사장 박윤곤)은 지난 15일 오전 10시 한아람 지역아동센터와 어린이들에게 경제적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2022년 신협 어부바 멘토링’ 업무협약식에 이어 발대식도 가졌다.

이날 양 기관은 업무 협약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경제교육과 관계 형성은 물론 건강한 협동심과 문화 기회를 누리는 데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월명신협은 임직원이 멘토로 참여한 가운데 오는 11월까지 ‘관계 형성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보람찬 시간을 보내고, 신협에서 직접 준비한 ‘눈높이 경제교육’을 통해 적절한 경제 관념과 안전한 금융 생활 등을 가르친다는 계획이다.

또 신협 견학에 이어 전통시장 장보기와 요리 활동, 보이스 피싱 교육, 여름방학 물놀이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이 밖에 그동안 배워온 금융과 경제 지식을 퀴즈 형식으로 맞춰보는 ‘신협 골든벨’ 프로그램과 참가 어린이들의 감사 편지 낭독, 합창 등으로 그동안의 추억을 간직할 수 있게 하기로 했다.

이번 신협 어부바 멘토링 프로그램은 신협사회공헌재단이 주최하고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서 주관하는 사업으로, 22명의 아동을 위해 1년간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이뤄진다.

박윤곤 군산월명신협 이사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신협 어부바 멘토링은 아동․청소년에게 올바른 경제 관념과 협동의 가치를 전파하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신협은 앞으로도 미래세대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신협 어부바 멘토링’은 전국의 신협과 인근 지역아동센터의 결연을 통해 신협 임직원이 취약계층 아동의 멘토가 돼 건전한 성장을 돕는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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