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은 24일 올 상반기 친절 위생업소 포상 대상자로 선정된 백제회관(마이산 북부 소재)과 연꽃두부(진안읍 연장리 소재) 등 2개소에 시상식을 가졌다.

군은 앞서 지난 17일 위생업소지원심의위원회를 열고, 최종 포상 후보에 오른 5개 업소를 대상으로 심의를 거쳐 백제회관, 연꽃두부를 최종적으로 선발했다.

선정된 업소에는 친절업소인증서가 수여되고, 부상으로 각각 5백만 원 상당의 진안고원행복상품권을 지급하며 친절업소 현판을 부착한다.

친절업소포상 제도는 진안군이 관내 위생업소의 친절도 제고를 위해 지난해 최초 도입했으며 진안군에서 3년 이상 영업을 한 업소 중에서 주민 추천을 받은 업소를 대상으로 ▲소비자 친절도 평가(온라인투표) ▲위생청결도(건물환경, 편의시설 등) 평가 ▲가점요소(행복상품권 가맹점 가입, 장애인편의시설 자율설치) 심사 등을 평가해 친절업소를 선정하게 된다.

다만, 영업주의 주소가 진안군에 있지 않은 경우, 식품위생법 또는 공중위생관리법 위반으로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고 1년이 경과되지 않은 경우 또는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 절차가 진행 중인 경우에는 포상대상에서 제외된다.

그간 군은 친절업소포상 대상자 선정을 위해 지난 4월 4일부터 15일까지 주민추천을 받고, 4월 25일부터 4월 29일까지 소비자 친절도평가(온라인투표)를 진행했으며 민관합동으로 추천업소의 위생청결도와 가점요소를 평가한 후 지난 17일 위생업소지원심의위원회에서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특히 이번 수상자로 결정된 백제회관과 연꽃두부는 소비자 친절도평가와 위생 청결도 등 전반적인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친절업소 포상에 많은 주민들께서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친절업소 포상제도를 확대·발전시켜 진안의 친절이미지를 제고하고, 위생업소 운영과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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