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

전북도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은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개척 지원을 위해 국내 대형 온라인 판매 업체와 손잡고 제작 단계부터 판매방송까지 원스톱 지원이 가능한 라이브커머스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0일 경진원에 따르면 상반기 라이브커머스 대형업체는 ㈜우아한형제들로 올해 4월부터 도내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해 추진중이다.

이어 소상공인의 경쟁력 확대를 위해 ‘전북 우수상품 전국별미’ 입점 등 유기적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사업을 통해 방송되는 홍보채널은 ‘함께 잘 사는 배민쇼핑라이브’로 ㈜우아한형제들에서 운영하는 ‘배달의민족’ 내 라이브커머스 서비스인 ‘배민쇼핑라이브’를 활용한 지자체 협력 사업이다.

배달의민족에서 브랜드와 상품을 소개하며, 고객과 직접 소통할 수 있어 전북을 대표하는 음식 상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모집에서는 도내 소상공인 3개 업체를 선발·지원할 예정이며, 하반기에도 국내 대형업체와 업무협약을 맺고 추가로 3개 업체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지원사업은 방송 전 과정 제작 지원과 방송 홍보는 물론 부가적으로 업계 최저 수준의 판매수수료 인하 특전을 제공하는 등 소상공인의 판로 개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신청대상은 온라인 판매가 가능한 농·수·축산물 도소매업, 식품/음료 제조업, 음식점업에 해당하는 도내 소상공인으로 6월 10일까지 경진원 홈페이지(www.jbba.kr) 또는 이메일, 우편 접수가 가능하고, 자세한 내용은 전북소상공인 콜센터(☎1588-0700)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이현웅 경진원 원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전북 소상공인들의 우수상품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도내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판로 개척과 디지털 전환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실질적인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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