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수 무소속 부안군수 후보는 “주민을 모시는 공무원의 인사를 공정하게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19일 6.1 지방선거 출정식과 함께 부안군 개혁 방안으로 ”공무원들의 공리민복 원칙과 창의적인 행정을 위해 공무원 인사제도를 혁신하겠다”며 “공무원들이 일할 때 행복하고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공정한 인사를 실시하겠다”고 선언했다.

김 후보는 “군수는 행정의 수장으로서 군정을 이끌고 동시에 900여 공무원들의 인사와 복지를 책임지는 자리”라며 “단체장이 바뀔때 마다 정실인사가 단행되고, 심지어 취임식 날 보복인사가 단행되는 그런 몰상식한 인사는 하지 않겠습니다”고 강조했다.

또 중앙부서에서 사용하고 있는 인사관리시스템을 응용하여 인사, 급여, 성과평가, 교육훈련, 복무 등과 관련된 자료를 통합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행정은 주민 행복을 최우선의 가치로 보다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복무자세가 필요하다며 적극행정을 하다 발생하는 실수는 징계면제제도를 도입해 최대한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공직자의 발목을 잡는 징계보다는 주민들을 위한 과감한 행정마인드를 도입해 오직 잘사는 부안군을 만들겠다며 공무원은 군정을 이끄는 동반자이자 협력자라고 천명했다.

김 후보는 “깨끗한 인사, 공정한 인사, 예측 가능한 인사로 공무원 사회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 넣겠다”며 “공무원들이 신나게 일할때 부안군은 더욱 발전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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