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8일 고창군 아산면 벼 직파재배단지 시범사업 단지원을 대상으로 ‘드론 직파 및 드문모 심기 재배기술 컨설팅’을 열었다.

이번 재배기술 컨설팅은 농촌진흥청 식량산업기술팀 노석원 박사를 초청해 저탄소 안정생산 벼 드론 직파 재배기술과 드문모 심기에 대해 농업인들에게 핵심기술을 전달하고 농가의 궁금증을 해결하는데 집중했다.

드론 직파는 이앙까지 필요한 노동력을 최대 90% 절감할 수 있고, 경영비도 85%가량 줄이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드문모 심기도 관행농법 대비 농업생산비 절감과 모판수 감소 등 노동시간 단축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창군이 올해까지 2년 연속으로 진행되고 있는 드론 직파 시범사업은 드론 직파재배단지 시범사업농가에게 규산종자코팅과 도복경감 기술을 실천할 수 있도록 농자재, 직파 재배전용 드론을 지원한다.

고창군농업기술센터 현행열 소장은 “드론 직파와 드문모 심기 기술을 활용해 저탄소 농업을 실천하고 코로나19로 인해 노동력이 부족한 농촌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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