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은 18일 가정의 달과 부부의 날을 맞아 아름다운 부부애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는 모범 부부를 선정해 표창패를 수여했다.

군은 모범부부를 발굴하고 격려함으로써 건강한 가족문화 정착과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을 위해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시행하는 모범 부부상은 읍·면장 추천과 서류심사를 거쳐 최종 12쌍의 부부를 수상자로 선정했다.

선정된 부부는 ▲진안읍 권순택, 이현순 ▲진안읍 김일원, 김영희 ▲용담면 조성운, 김옥희 ▲안천면 황의범, 김정희 ▲동향면 김종백, 박선영 ▲상전면 이춘형, 구찬숙 ▲백운면 이택영, 김순자 ▲성수면 차상기, 이귀자 ▲마령면 이상길, 김순은 ▲부귀면 이영만, 백현수 ▲정천면 임종만, 강순이 ▲주천면 안치홍, 피오우찬라 등 12쌍의 부부가 수상했다.

주요 공적으로는 ▲활발한 지역사회 봉사활동으로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한 부부 ▲사랑과 신뢰로 배우자의 병환을 부부애로 극복한 부부 ▲다문화 가정으로 문화의 차이를 존중하고 다름을 이해하여 평등한 가족문화에 기여한 부부 등이다.

김창열 진안군수 권한대행은 “5월 21일 부부의 날은 평등하고 민주적인 부부문화를 만들고 가족의 소중함과 의미를 생각하는 뜻 깊은 날”이라며“오늘의 행사가 가족친화 사회 분위기 조성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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