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이 ‘진안군 로컬JOB센터(이하 일자리센터)’홍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진안군 로컬JOB센터는 고용원스톱서비스 구축을 위해 올해 초 도비 공모사업으로 도비 2억원을 확보해 구축했다.

군은 이를 홍보하기 위해 지난 10일부터 1주일간 읍면을 순회하며 홍보는 물론 읍면별 이장협의회와의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했다.

진안군에는 그동안 고용복지&취업지원센터가 없어 청년 및 중년들의 구인구직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 본 사업 선정으로 다양한 맞춤형 일자리를 발굴하고,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구인구직의 구심체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군은 공개모집을 통해 일자리 전문가인 전) 우석대 취업센터장인 최영규 센터장 및 컨설턴트 2명을 채용 배치를 완료했으며 맞춤형 취업상담 및 기업 중심의 취업 연계사업 등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먼저 단계로 일자리 협력망 구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여성일자리센터 및 노인취업센터와의 협업은 물론 마을-기관단체-기업체간 네트워크 구축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일자리센터를 통해 올해 말까지 150명의 구직자를 발굴하고, 일자리 알선과 동행면접을 실시하는 등 최소 200명에게 질 좋은 일자리 제공을 목표로 채용연계를 지원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마을 단위 홍보가 제일 중요하다고 판단하여 당분간 매월 이장회의 때마다 찾아가는 일자리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

김남수 농촌활력과장은 “일자리센터는 인터넷 활용 및 이동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직접 찾아가서 구직정보 제공과 기업방문으로 좋은 일자리발굴, 구직자를 위해 취업지원서비스(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컨설팅, 동행면접과 고용촉진 능력개발 프로그램 운영)를 통하여 진안군 취업률 상승은 물론 안정적 정착기반 마련으로 인구유입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며 내실 있는 로컬잡센터 운영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