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이한기 진안군수 후보가 12일 부실한 관리로 군민에게 고통과 불편을 초래한 광역상수도를 철저하게 관리하고 그 피해를 보상할 것을 촉구했다.

이한기 후보에 따르면 11일부터 12일까지 광역상수도가 공급되는 진안군 전역에 예고도 없이 수돗물 공급이 끊겼다.

이번 단수는 수자원공사가 관리하는 금산정수장의 관리소홀로 관내 1읍 4개면에 최소 12시간에서 24시간 이상 단수됐다.

이 후보는 “군수 후보로써 책임감을 느끼며 불편을 겪으신 진안군민 여러분께 위로를 드린다” 며 “안이하게 정수장을 관리한 수자원공사는 진안군민에게 사과하고 피해에 대해 보상할 것”을 요구했다.

이어 이 후보는 “군민에게 불편과 고통을 준 이번 단수사태에 대해 진안군은 철저한 진상규명과 사후대책을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한기 후보는 이번 사태를 심각하게 생각, 금산정수장을 직접 방문해 진상규명과 보상 대책마련을 촉구할 예정이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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