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양레저 관광단지 조감도


▲새만금 발전연계형 개발사업
새만금 발전연계형 개발사업은 내부개발 촉진을 위해 내부 호소의 수상태양광 발전사업권을 인센티브로 부여해 민간 투자기업을 유치하는 방식이다. 2020년 2월 새만금 개발 방향의 부합 여부, 개발 촉진 가능성, 지역경제 파급효과 및 사업 실현 가능성 등을 고려하여 4건의 투자사업 모델을 선정했다.
발전연계형 개발사업은 크게 산업투자형과 개발투자형으로 나눠진다. 개발투자형 사업은 총 3건으로 투자기업에 수상태양광 발전사업권을 각 100MW씩 인센티브로 제공한다. 
첨단산업중심 복합단지 개발사업과 관광레저용지 개발사업은 우선협상대상자와 사업협약을 위한 협상 중이며, 해양레저관광복합단지 개발 1건은 재공모를 진행하고 있다. 
새만금 첨단산업중심 복합단지 개발사업은 2.5km2에 달하는 친환경 첨단산업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현재 3014억원 규모의 직접투자를 제안한 컨소시엄을 우선협상자로 선정하고 사업협약 체결을 위한 협상을 하고 있다. 
새만금 관광레저용지 개발사업은 관광레저용지 2지구에 3.96km2 규모의 테마마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특색있고 차별화된 관광지 조성을 통해 국제적인 관광거점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총투자비 1조원 정도의 투입을 제안한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사업협약 체결을 위한 협상을 하고 있다. 
새만금 해양레저관광복합단지 개발사업은 새만금 관광레저용지 중 1.64㎢ 면적에 해양레저관광산업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새만금을 해양레저관광산업의 중심지로 이끌 역량있는 기업의 유치를 위해 3000억원 이상 직접투자비 투입을 제안할 수 있도록 현재 재공모(4월1일~5월15일)를 진행 중이다.
산업투자형 사업은 수상태양광 발전사업권 200MW를 인센티브로 해 SK컨소시엄이 새만금산업단지에 창업클러스터(1000억원) 구축과 데이터센터(2조원) 투자유치를 추진하는 사업으로 2020년 11월 투자협약이 체결됐다. 
SK컨소시엄이 제시한 새만금 데이터센터와 창업클러스터는 새만금에 지식산업 유입발판을 마련해 재생에너지-데이터센터-벤처 육성이 결합·상생하는 한국형 뉴딜의 선도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20년간 300여개의 기업 유치와 2만여명의 고용창출, 약 8조원 이상의 경제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전라북도는 SK데이터센터와 연계해 데이터센터 추가 유치를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 데이터센터 연관사업을 육성해 새만금을 서해안 데이터센터 집적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2023 새만금세계잼버리
170여개국 5만여명의 청소년이 참가하는 2023년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는 2023년 8월 1일부터 12일간 새만금 남측 8.8㎢의 광활한 잼버리 부지에서 개최된다.
잼버리는 세계의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민족, 문화, 정치적 이념을 초월해 꿈과 우정 그리고 도전을 나누는 세계 최대규모의 청소년 행사다. 
특히 대회가 우리나라에서 개최됨에 따라 우리 청소년들의 참가 기회가 커지게 됐을뿐더러 세계를 향한 시야를 넓히고 글로벌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 역시 마련되게 되었다. 
또한 세계 청소년들이 대한민국의 첨단 IT와 우수한 한류문화, 전라북도의 관광자원과 자연환경 등을 직접 경험하고, 세계로 전파함에 따라 새만금과 대한민국 브랜드 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더욱이 잼버리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국내에서 개최되는 가장 큰 국제행사로 전북도뿐만 아니라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된 국내 사회분위기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른 기반 시설들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2021년 3월 잼버리 전체부지인 8.84㎢에 대한 매립을 완료했다. 현재는 배수로, 내부 도로포장, 교량 등 상부 시설 설치 공사를 진행 중으로 부지조성도 5월 중 마무리될 예정이다. 
상·하수도 등 기본적인 시설은 물론 야영장 조성을 위한 잼버리 부지 내 캠프배치와 화장실, 샤워장, 급수대 등 편의시설, 전기·통신시설 설치 등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잼버리의 종료 후에도 대집회장 등 주요시설은 대규모 행사 및 청소년 활동공간 등으로 계속 활용될 계획이다./김대연기자·red@/자료제공=전북도청 새만금개발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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