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이 관내 공공체육시설을 전면 개방한다.

군에 따르면 코로나 19의 지역 간 감염 방지를 위해 지역민 및 관내 직장인에 한해 공공체육시설을 부분적으로 개방해 왔다.

하지만 코로나19 발생이 감소세에 들어서고,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는 의료대응체계 등 방역상황 전반에 대한 평가 결과, 국가 차원의 새로운 일상을 준비하기 위한 방역 완화 조치에 따라 지난 4월 25일 관내 공공체육시설의 전면 개방을 결정했다.

이번 공공체육시설 전면 개방에 따라 골프연습장, 국민체육센터, 문예체육회관, 공설운동장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사용 신청이 필요한 시설은 진안군 홈페이지 체육시설 통합예약 서비스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

군은 이번 전면 개방이 활발한 체육 교류 활동으로 이어져 군민을 비롯한 이용객들의 건강한 여가 생활 선용에 기여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로나19 발생이후 계속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동안 감염 확산방지를 위해 공공체육시설의 임시휴관 및 제한적 운영을 결정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실외 마스크 착용 규정에 대해 잘 숙지해 안전한 체육 활동을 이어나가길 바란다”며 “누구나 만족할 수 있는 공공체육 시설 운영을 위해 더욱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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