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 사회적 경제 민관 협업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지역 사회적경제기업들과 간담회를 지난달 29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마을기업지원센터에서 지역 내 사회적 경제기업 및 단체 대표 24명과 사회적 경제지원센터(센터장 한명재), 진안군청 농촌활력과가 참석하여 진안군의 사회적 경제 방향성 설정을 위하여 머리를 맞댔다.

진안군에는 사회적기업 6개소(예비사회적기업 포함), 마을기업 3개소, 자활기업 4개소, 협동조합 35개소 등 45개소(중복제외)가 사회적 경제 기업으로 활동하고 있다.

간담회에서 군은 ▲사회적경제 조례 마련 ▲중간지원조직 운영 ▲공유센터 개소 ▲공유플랫폼 ‘썸썸’개소 ▲사회적경제기업 간담회 개최 ▲사회적경제위원회 운영 ▲사회적경제 홍보책자 제작 등 2021년까지의 추진상황을 발표했다.

이어 ▲사회적경제 5개년 기본계획 수립 ▲사회적경제 판로지원사업 ▲마을기업 육성 등 2022년 동안 진안군 추진 사업 및 도 판로지원사업(전북 생생장터 운영, 우체국 쇼핑몰 사회적경제기업 브랜드관 등)에 대해 안내했다.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사회적경제역량강화, 사회적경제기업육성 및 사회적경제생태계조성을 위하여 교육, 자금, 판로에 대해 사회적 경제기업 및 단체와 토론을 진행했다.

김남수 농촌활력과장은 “간담회에서 나온 건의사항을 수용하기 위하여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며 “사회적경제기업의 자생력을 강화하여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 하반기에도 사회적경제위원회 등 간담회를 개최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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