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27일 농업기술센터 3층 강당에서 ‘2022년 진안군 청년창업 지원사업 선정자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올해로 4년째를 맞는 이 사업은 청년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창업에 필요한 비용을 최대 2천만원 지원하며, 그동안 총 38명의 청년 창업가를 지원했다.

군은 앞서 지난 3월 예비창업자와 7년 미만의 기 창업자를 대상으로 모집을 실시하고, 총 13명의 청년이 지원한 가운데 서류심사 및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9명의 청년창업자를 선정했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은 최종 선정자들의 자기소개와 보조사업의 추진 절차와 방법, 보조사업 집행 시 유의사항 등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질의응답을 통해 사업 전반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군은 이번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5월부터 10월까지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돌입할 계획이다.

김남수 농촌활력과장은 “창업 초기 목돈 마련이 부족한 청년들이 이번 사업을 통해 창업활동을 이어나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역량 있는 청년창업자를 발굴하고 체계적인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의 창업 성공률을 높여 청년들의 다양한 일자리를 만들고 안정적인 자립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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