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산학융합원(원장 나석훈)은 27일 산학마루(군산 오식도동)에서 전북 청년의 기술창업 활성화를 위한 제2차 Tech-Day 스타트업을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군산대학교 융합기술창업학과 안철옥 교수의 ▲창업 준비와 마케팅, 자동차 대체부품 창업기업 더넥스트 이정권 대표의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창업전략 순으로 이뤄졌다.

안철옥 교수는 지역 청년들의 번뜩이는 창업아이디어가 실제 사업화로 이루어질 수 있는 각종 창업지원사업을 안내하고 체계적인 창업 마케팅을 통한 사업화 방법을 설명했다.

이어 이정권 대표의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공장과 제품, 서비스의 지능화와 창업생태계의 변화와 실제 창업 경험을 바탕으로 창업의 완성도를 높여줄 수 있는 기획의 중요성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나석훈 전북산학융합원 원장은 “이번 스타트업 테크데이를 통해 도내 청년들의 기술창업 활성화를 위해 창업의 진입장벽을 낮춰 수많은 스타트업 업체들의 성장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창업에 대한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우수 창업기업을 발굴 지원하여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창업 아이디어 사업화 성공 가이드’를 주제로 진행한 이날 세미나에는 산업단지 창업기업과 예비 창업가, 군산대, 전북대, 호원대 학생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또 K-Start up 지원사업과 창업 성공을 위한 마케팅 방법 등 창업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 산업단지 내 안정적인 청년 창업을 유도하고 창업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전북산학융합원은 그동안 기업연구관을 통해 지역의 역량 있는 1인 창업기업을 꾸준히 발굴하고 지원하는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부터 전라북도 지원사업인 전북형 산학융합 스마트 허브단지 활성화 사업을 통해 본격적으로 기술 창업기업을 육성하고 청년 인재양성과 취업연계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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