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국산 조사료 생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추파용 사료 작물 종자 신청기간을 6월까지로 확대 연장 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국내에서 직접 조사료를 생산 이용할 경우 생산비를 절감해 축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어 사료용 작물 생산을 권장하고 있으며 소, 말, 염소 등 초식 가축의 사료로 사용할 목적으로 파종하는 농가에게는 종자구입비의 30%를 지원하고 있다.

이에 가을에 파종되는 사료종자에 대해 본래 3월 말 신청에서 6월 말 신청으로 확대한 것이다.

신청 종자는 호밀, 이탈리안라이그라스, 헤어리벳지, 청보리, 켄터키블루그라스, 티모시 등이다.

종자를 신청하면 올해 약 10월 경에 각 농가에 공급할 예정이며, 농가는 해당 종자를 파종 이후 이듬해 봄에서 여름 전까지 수확 및 사일리지 제조를 완료해야 군에서 지원하는 조사료 생산장려금(20원/kg)을 지원받을 수 있다.

장현우 농축산유통과장은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을 위해 조사료 생산기반 확대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현재 진안군에서 보조하는 생산 장려금은 타 시·군에 비해 kg당 14원을 추가로 지원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가져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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