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이 관내 꿀벌 사육업 등록 농가를 대상으로 질병 예방약품을 무상으로 배부한다.

군에 따르면 최근 기후, 환경 변화로 인해 꿀벌 전염병 발생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이를 예방하고, 꿀벌농가의 안정적인 사육기간 조성을 위해 관내 꿀벌사육 등록 농가 101농가에 약품을 지원한다.

배부약품은 응애류, 노제마병, 낭충봉아부패병 예방 약품으로 총 4종으로, 관내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꿀벌 사육업 등록 농가는 25~29일까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전화 문의 후 방문해 수령하면 된다.

기간이 지난 후에도 수령은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배부 받은 약품을 투약 전에 반드시 사용설명서를 숙지하여 부작용이 없도록 유의하길 바란다”며 “소독 및 기생충 구제 등 봉군관리를 철저히 하도록”강조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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