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이 행정안전부가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하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최종평가에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재정 인센티브 8,000만원을 확보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신속집행 최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2회 연속으로 우수기관에 선정됐으며 그 결과 총 1억 3,500만원의 특별교부세를 받게 됐다.

특히, 지역경제에 파급효과가 큰 소비·투자 예산 집행실적분야에서 3분기는 목표액 대비 113.4%, 4분기는 140.6%를 집행해 도내 1위로 평가받았으며 신속 집행률은 81.1%로 정부 목표율보다 4.5%p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 철근 수급 대란 등 어려운 사항 속에서도 △집행 부진사업에 대한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대규모 투자사업 집중관리 △사업담당자별 1:1 집행점검 △통계목별 집행 가이드라인 안내 등 신속집행 목표 달성을 위해 다각적으로 힘쓴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더불어 진안군은 전북도가 실시한 2021년 하반기 신속집행 우수시군 평가에서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재정 인센티브 1억원을 교부 받는 등, 지난 2년간(2020~2021) 4회 연속‘우수’이상 평가로(최우수 3회, 우수 1회) 총 4억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한 바 있다.

김창열 진안군수 권한대행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 직원이 적극적으로 노력하여 이뤄낸 성과”라며, “올해 상반기에도 신속집행 적극 추진을 통해 지역경제의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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