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코로나19 행정명령 이행시설 8157개소에 재난지원금 지급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지원 대상은 지난 2020년 5월1일부터 2022년 1월 16일까지 집합 금지 및 이용 제한 등 코로나19 행정명령을 이행한 군산시 소재 시설이다.

지원금액은 시설당 전북도 지원금 80만원과 군산시 지원금 20만원을 포함한 100만원으로 시는 8157개소에 총 81억 5700만원을 지급 완료했다.

시는 대상자들이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신청 기간을 1회 연장했으며, 군산시 공식 SNS 및 보도자료, 자생 단체 회의 등을 통해 적극 홍보했다. 또 군산시 홈페이지에 온라인 접수 시스템을 구축, 신청 절차를 간소화해 시민들의 신청 편의를 도왔다.

군산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행정명령을 이행한 시설에 보탬이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는 의미 있는 사업이었다”며 “재난지원금 지급을 통해 군산의 경기를 회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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