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이 도시지역 거주민을 대상으로 ‘진안에서 살아보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진안에서 살아보기’는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민이 진안에 거주하면서 농사기술을 배우고 농촌문화를 체험하면서 안정적인 귀농을 준비 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진안군이 추진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귀농형 중 재배품목 실습형으로 진행되며, 지역의 대표작목인 고추작목에 대해 농사준비부터 출하까지 영농체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밖에도 옆 마을 탐방, 농지정보 습득, 다슬기 잡기 등 실제 농촌 생활에 적용이 필요한 내용도 함께 전달될 예정이다.

교육은 정천면 항가동 마을에 자리잡은 귀농인들이 맡아 현실적이며 꼭 필요한 귀농 이야기를 전달해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모집 인원은 총 5명으로 참가신청은 4월 17일까지 귀농귀촌종합센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신청 후에는 영상 및 유선 면접을 통해 참가자를 확정하고, 5월 1일~ 10월 30일까지 6개월간 체험을 진행하게 된다.

특히 참가자에게는 주거할 수 있는 공간과 더불어 연수프로그램 및 월 30만원의 연수비도 함께 지원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이 농촌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돼 진안으로 귀농·귀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길 바란다”며 “이 밖에도 귀농 귀촌을 위한 각종 정책을 추진에 노력해 지역 활성화에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활성화에지역이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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