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봉기(58.사진) 현 전북서부항운노조위원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전북서부항운노동조합은 25일 정기대의원대회를 열고 고봉기 위원장을 만장일치로 제19대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고 위원장의 임기는 2025년 4월까지 3년이다.

전체 대의원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대의원대회에서 고 위원장은 단독 출마했다.

이날 대의원대회에서는 또 최창식 현 쟁의부장이 부위원장으로 이름을 올렸으며, 김정규 항만분회장과 서근원 소룡노조분회장이 비상근 부위원장으로 각각 선출됐다.

이밖에 서우현 현 항만분회 13반 반장과 심영일 항만분회 15반 반장도 각각 감사로 선임됐다.

고봉기 전북서부항운노조위원장은 “지금보다 더욱 민주적이고 투명하고 강한 노동조합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원칙과 능력 위주로 조합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며 “조합의 모든 업무를 직접 관장해 복지 증대와 권익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연임 소감을 피력했다.

고봉기 위원장은 지난 2016년 제17대 위원장을 시작으로 지난 2019년 18대에 이어 이번 19대까지 2025년까지 3선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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