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이 2022년 1월 1일 기준으로 산정된 142,998필지의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오는 4월11일까지 주민열람을 실시한다.

열람 대상은 국공유지 및 비과세 대상 토지를 제외한 사유지이며, 진안군이 지가를 조사·산정하고, 4개의 전문 감정평가사법인이 검증을 실시했다.

개별공시지가는 국세와 지방세의 과세표준 결정자료, 각종 부담금 및 국․공유재산의 대부 사용료 등의 부과기준이 되므로 매년 주민 열람을 실시하고,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열람 및 의견 제출을 희망하는 주민은 읍․면사무소나 군청 민원봉사과에 비치된 지가 열람부를 열람 후 의견이 있을 경우 의견 제출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의견에 대해서는 감정평가사의 재검증 및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가를 확정하여 4월 29일 결과를 공시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진안군 평균지가가 전년대비 9.7% 정도 오른 만큼 어느 때보다 주민들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전하며 주민들의 열람을 독려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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