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은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의 선두주자를 양성하는 제1기 헬스푸드 아카데미 기본교육 수료식을 가졌다.

군에 따르면 특화자원인 홍삼, 약용작물, 곤충과 민간자생조직을 활용한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사업비 70억원을 투입해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선도조직 양성을 위해 15~21일까지 총20시간의 헬스푸드 아카데미 기본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농업인 47명이 참여하고, 코로나 19 상황을 고려해 추진한 온라인 중계에도 40명이 수료하는 등 큰 관심을 모았다.

참석자들은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과 농촌 융복합산업에 대해 교육받고, 사업계획서도 직접 작성해 보는 등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했으며 이를 통한 질의 응답과 열띤 토론도 함께 펼쳐졌다.

진안군 사업추진단에서는 앞으로도 기본교육을 수료한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인적 역량강화를 위한 심화교육을 실시하고 액션그룹 공모사업 운영 및 창업에 대한 컨설팅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수료생 김 모씨는 “이 교육을 통해 신활력플러스사업에 대해 깊이 이해하게 됐다”며 “뜻이 맞는 사람들과 액션그룹을 만들어 우리지역에 맞는 사업을 발굴해 앞으로 공모사업에도 참여해 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수료를 축하하기 위해 자리를 함께 한 전춘성 진안군수는 “열정을 가지고 교육을 성실히 마치신 40명의 수료생들에게 감사와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 사업이 살기 좋고 행복한 진안군 만들기에 선도적 역할을 해 줄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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