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의회 조준열 의원(가 선거구)은 21일 제275회 진안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노인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 방안 마련’을 제안했다.

조준열 의원은 “2022년 2월 기준 진안군 60세 이상 인구는 1만 2천여명으로 급속한 고령화 및 출산율 저하로 인해 지역소멸 위기에 처해있다.” 며 “지역소멸위기 극복을 위한 대책마련과 함께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지정책 마련”을 촉구했다.

조 의원은 노인의료나눔재단에서 매년 만60세 이상 저소득층 퇴행성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수술비를 지원하는 국가지원사업을 언급하며 “경제적인 부담과 정보 부족으로 인해 적기에 치료를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 어르신이 다수 계신 걸로 안다.”며 지원대상자가 누락되지 않도록 집행부의 적극적인 조치를 당부했다.

또한 “순창군에서는 관련 조례를 제정해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를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며 “인접 시·군의 사례를 참고하여 의료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여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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