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청소년수련관(관장 한효림)이 여성가족부가 주최한 2022 청소년 프로그램 공모사업에서‘당신을 스카웃(Start Challenge in Our Town with teenager)하겠습니다’ 프로그램이 선정됐다.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지원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는 청소년프로그램 공모사업은 올해 전국에서 260개의 프로그램이 접수돼 3개 분야 85개의 우수한 프로그램이 선정됐으며, 전북도내에서는 진안군청소년수련관을 포함한 2개기관이 선정됐다.

센터는 청소년의 흥미와 욕구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교육 서비스 취약계층의 교육 결손을 막기 위한 청소년 멘토&멘티 활동을 실시하고, 지역사회 환경개선을 위한 활동으로 청소년의 사회참여 영역을 확대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프로그램 운영비 400여만원을 지원받으며 5~10월까지 관내 고등학교 청소년 20여명을 대상으로 총 8회기에 거쳐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청소년들과 함께 청소년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역사회 소상공인 업체를 탐색하는 과정에서 지역사회 구석구석을 자세히 알아갈 예정이며, 청소년 안전거리에 대한 주제를 가지고 거리홍보 및 체험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 환경개선에 이바지하는 활동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진안군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이번 여성가족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청소년들에게 더욱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청소년들이 역량 있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청소년수련관은 2016년부터 활동·권익개선·문화감수성 제고 등 다양한 부문의 프로그램으로 공모에 참여해 왔으며, 이를 통해 청소년의 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역량 증진에 기여해 왔다.

또한 지난해 여성가족부 주최 전국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 최우수 등급, 전라북도자원봉사대회 최우수터전 및 최우수 동아리선정(여성가족부 장관상 2관왕) 등 다양한 수상으로 기관운영은 물론 활동 분야의 질적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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