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이 코로나19로 지역경제의 단계적 일상회복과 농산물의 판로확대를 위해 관외 직거래장터를 개최하는 단체를 지원한다.

2일 군에 따르면 관외 직거래장터를 개최하는 단체에 숙박비와 식비, 유류비 등 경비의 70%를 지원하기로 했다.

군의 큰 지원은 아니지만 진안 농산물의 직거래 장터 참여율을 높이고 농가 소득을 올리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달 26~27일 서울 구로구 직거래장터에의 경우 진안 농산물 5개 품목(사과, 건사과, 사과즙, 고구마, 계란)이 참여해 85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직거래 구매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으로 추가 주문을 받아 42건의 택배 발송을 하는 등의 실적을 거두어 진안군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장현우 농축산유통과장은 “꾸준한 직거래장터 지원으로 농가 소득 증대 및 지역 농산물의 홍보에 기여할 수 있도록 관외 직거래장터 행사에 참여하는 단체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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