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산 정기담은 진안고원 명품사과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베트남 수출길에 올랐다.

진안고원사과는 청정 고랭지지역 특성상, 큰 일교차와 풍부한 일조량을 바탕으로 재배 되어, 맛과 향이 좋은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과육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은 것이 특징으로, 베트남 현지에 본격적인 수출이 이루어지고 있다.

지난해 12월 처음 수출한 사과 4.5톤(7.5kg/600상자)은 현지 마트를 통해 판매 되었고, 현지에서 호평을 받으며 이번에 추가 수출로 이어졌다.

이번에 수출되는 사과 물량은 3.6톤(10kg/360상자)으로 다시 한 번 베트남 소비자 입맛을 공략하여 진안고원 명품사과가 또 다른 세계 시장으로 널리 알려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종진 진안군농업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는 “진안고원 명품사과가 현지에서 경쟁력을 갖춘 제품이 되도록 품질 관리에 힘쓰고, 베트남시장을 시작으로 해외 신시장 개척과 수출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