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은 24일 군청 상황실에서 지역일자리 목표공시제 등을 위한 일자리창출위원회(위원장 김창열, 이하 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2021년 위원회에서 나온 건의사항 추진결과 및 2022년 1차 임시위원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수행기관 선정결과에 보고하고,

2022년 진안군 지역일자리목표공시제 안건 심의와 영농철 농촌인력수급방안에 대해 토의를 진행했다.

특히 2022년은 민선7기(2019~2022) 일자리 연차별 추진사항 점검과 2021년 고용률 감소(72.2%, 전년대비 1.7%감소)에 따른 진안군 인구산업고용분석으로 2022년 일자리목표공시제를 더욱 심도 있게 논의했다.

더 좋은 일자리로 바꾼 오늘, 더 희망찬 진안을 만드는 내일을 목표로 5대전략 (▲희망일자리, ▲행복일자리, ▲활력일자리, ▲상생일자리, ▲젊은일자리) 15개 핵심과제 27개 실천과제를 정하여 ‘취업자수 14,200명, 고용률(15세~64세) 76%’ 목표를 선정했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입감소 및 실업급여 수혜자 및 직접일자리 증가로 등으로 인한 매년 반복되는 영농철 농업인력 부족에 대한 문제점을 관련 부서별로 사전에 협의하여 수립된 대책에 대해 토의했다.

공공근로의 경우 농번기철(6월~8월) 28명 한시 중단하고, 노인일자리 시간도 탄력적 운영하며 각 부서별로 일자리를 조율하여 자율적으로 농가 일자리로 유입될 수 있도록 지속 협의할 예정이다.

김창열 위원장은 “일자리창출위원회를 통해 기업과 노동자가 함께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기존의 일자리를 질적으로 개선하여 행복한 진안을 만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예정이다”며 “오늘 의결된 진안군 지역일자리목표공시제는 3월중으로 진안군 홈페이지등을 통해 모든 군민들에게 공시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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