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이 23일 청년농업인과의 소통의 장 마련을 위한 청년농업인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대상자 및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해 농업경영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방안에 대해 토의했다.

참석자들은 지역농업에서 청년농업인의 역할이 중요해짐에 따라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한 지원 정책을 공유하고 건의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청년농업인들은 상호 소통하며 청년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했다.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은 영농초기 소득이 불안정한 청년농업인에게 최장 3년간 월 최대 100만원 ~ 80만원의 영농정착 지원금을 지급해 젊고 유능한 인재의 농업분야 진출을 촉진하고, 고령화 추세 완화 등 농업 인력구조 개선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윤재준 농업정책과장은 “청년들도 농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의견 수렴의 장을 마련했다”며 “농업・농촌의 미래인 청년농업인의 안정적 영농정착을 위해 영농기반 임차지원, 생생 동아리지원 등을 연계하여 건실한 경영체로의 성장을 유도 하겠다”고 말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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