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섭 정읍시장이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소외계층을 찾아 위문 활동을 펼쳤다.

시는 지역 내 소외된 이웃과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내고자 총 1억2,600만원 상당의 각종 위문품과 위문금을 지원한다.

대상은 사회단체 사회복지시설과 단체 45개소를 비롯해 경로당 724개소와 저소득층·저소득 한부모가족 494세대, 위기가구 164세대 등이다.

시는 대상자가 중복되거나 소외되는 일 없이 중위소득 100% 이내 취약계층과 코로나19로 인한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골고루 지원해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관련해 유진섭 시장과 공무원들은 24일 장애인 생활시설 신태인 천사마을과 신태인 에덴요양원을 방문해 백미와 물티슈 등 위문품을 전달하고 따뜻한 정을 나눴다.

또 요양원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고 어려운 여건에서도 정성으로 어르신들을 보살펴 주는 관계자들의 노고를 위로·격려했다.

이와 별개로 시는 24일부터 28일까지를 설맞이 이웃돕기 실천 집중 기간으로 정하고, 현장 중심의 세심한 복지행정을 펼쳐 나갈 방침이다.

특히 정읍시청 간부 공무원을 비롯한 읍·면·동장 등 공직자들은 이 기간 독거노인과 장애인, 저소득층 위기가구 등을 직접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현안에 대한 의견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할 계획이다.

유진섭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 상황이 어렵고 힘들수록 나눔의 손길이 더욱 절실하다”며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 실천과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설 명절을 맞아 개인과 기관, 사회단체 등에서 설맞이 성금·품을 지원하는 등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의 손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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