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이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군은 지난 21일 군청 상황실에서 추진위원장인 김창열 부군수 주재로 추진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사업경과보고 및 기본계획을 확인하고 2022년도 사업계획(안)을 심의했다.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으로 구축된 지역자산과 민간조직을 활용해 기존 특화산업을 고도화하고, 사회적 경제조직 육성과 일자리 창출로 지역의 자립적 성장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그간 진안군만의 독창적인 요소를 융합해 지역 특성화를 통한 성공적인 사업모델을 구상해온 군은 올해 총사업비 70억원(국비49억원, 지방비21억원) 중 22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사업을 진행한다.

먼저, 군은 올해부터 군민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시작하고, 진안 헬스푸드 아카데미를 개소할 계획이다.

기본교육을 포함한 여러 교육과정을 통해 경제공동체 조직을 발굴하고 육성하게 된다.

또한 이번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의 일환으로 구축되는 진안헬스푸드 공동가공센터를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함께 교육에 참여한 주민들이 경제공동체를 통한 실제 소득 창출에 도달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김창열 부군수는“본격적으로 추진되는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길 기대한다”며 “이를 위해서 주민과 소통하고 교류하는 실효성 있는 사업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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