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 2022년 한해동안 디지털 인프라 구축과 산학연 협력을 통한 활성화에 주력하기로 했다.’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은 그동안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 규제완화를 통한 대규모 투자유치에 나서 분양률 65.2% 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글로벌식품존 규제완화 추진으로 앵커기업 3개사를 유치하고 전방위적 투자유치 활동 전개해 역대 최대 투자유치성과를 달성했다고 덧 붙였다.

이에 2022년 업무추진 방향으로 식품진흥원은 산학연 활성화를 위한 플랫폼 중심의 국가식품클러스터로 전환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를위해 우선 국가식품클러스터 지원·육성과 클러스터 본연의 역할·기능 강화를 위한 지원사업 통폐합·강화 등 사업을 재편한다.

특히 하드웨어 중심의 클러스터에서 산학연 활성화를 위한 데이터 제공과 기업지원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디지털 인프라 구축을 추진한다.

또 식품 기업 성장지원을 위한 통합마케팅 전환, 식품전문 인력 양성 지원과 청년식품 창업성장지원 사업을 확대한다.

개별 기업을 대상으로 지원한 전문컨설팅, TV홈쇼핑 입점 등을 입주기업 전체를 대상으로 통합마케팅 지원으로 전환하고

식품산업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석·박사 학위과정 지원, 대학생 장기 현장실습과정 등을 지원하기로 pTek.

아울러 창업단계별(예비창업, 초기창업, 도약/재도전)로 창업·사업화지원을 확대해 우수 창업팀을 60팀에서 120팀으로 확대해 단계별 지원도 대폭 강화한다.

식품기업의 기술애로해결을 위해 식품진흥원만의 기술지원 특화분야에 더욱 집중하고 성과형 산학연 협의체를 운영한다.

여기에 기업 현장 애로사항과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하는 등 규제개선을 통해 클러스터 경쟁력을 높이면서 조직과 인력 운영계획 수립으로 기관 중장기·미래 역할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김영재 이사장은 “장기적인 코로나19로 경제가 위축될 수도 있지만 위기를 기회로 삼고 빠르게 변하는 식품 트렌드에 대응하고, 지속적인 기관 혁신을 통해 우리나라 식품산업 경쟁력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산학연 협력과 미래유망식품 육성을 위해 임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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