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1월 중에 농민들에게 쌀 시비 직불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김제시 농업정책과에 따르면, 시는 쌀 생산 농업인들의 경영안정과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2021년 쌀 시비 직불금 100억원을 확보해 설 이전에 관할 읍·면·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급할 계획이다.

  지급대상은 농업을 주업으로 하는 김제시 거주 농업인 9,300여 명에게 전북도내 경작 농지에 대하여 지급하며, 지원단가는 ha당 64만7,000원으로, 농가당 최대 5ha까지 지원한다.

  이번 쌀 시비 직불금은 농지의 형상과 기능을 유지해 쌀 생산기반을 보호하고 생산하는 농가의 소득을 보전하기 위해 시 자체 재원으로 지급되며, 시는 2021년부터 조례개정을 통해 김제시 농지를 경작하는 도내 거주 농업인을 대상으로 지급하던 기존의 시비 직불금을 김제시에 거주하며 도내 농지를 경작하는 농업인으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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