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부인인 김혜경 씨가 18일 전북을 찾아 민심을 청취했다.

김씨는 이날 오후 부안군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인 ‘바다의 향기’를 방문해 시설 관계자와 직원들을 만났다. 이어 사업장에 대한 설명을 듣고 미역 무게를 재는 작업을 체험했다.

김씨는 “어려운 여건 속에 희망을 잃지 않고 생활하고 있는 장애인들에게 도움을 주고 희망을 꿈꿀 수 있도록 더욱 많은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부안 일정을 마친 김씨는 고창으로 이동해 고창 농악전수관을 찾아 농악체험을 한 뒤 관계자들과 환담을 나눴다. 고창농악전수관은 폐교된 학교를 무상으로 임대받아 2000년 5월부터 농악을 전수하는 교육기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김씨는 19일 오전 군산 청소년자치연구소를 방문하고 오후 김제로 이동해 지역 청년 농업인들과 간담회를 갖는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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