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적으로 뇌졸중으로 사망하거나 신체장애를 입는 사례가 해마다 늘고 있다.

  뇌졸중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뇌경색), 터져서(뇌출혈) 사망에 이르거나 뇌 손상으로 인한 심각한 신체장애가 발생하는 질병으로 우리나라 단일질환 사망률 1위를 차지하는 질병이다.

  김제시보건소에 따르면, 뇌졸중은 기온차가 큰 환절기에 많이 발생하며, 기온이 갑자기 떨어질 때 뇌혈관 또한 급격히 좁아져 발생하고, 조기 증상으로는 극심한 두통, 한쪽마비, 언어장애, 시각장애 등이 있으니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지체없이 병원을 찾아야 한다.

  한편, 김제시(시장 박준배)는 이달 29일 세계 뇌졸중의 날을 맞이해 뇌졸중 예방을 위한 홍보부스 운영 및 퀴즈 이벤트를 전통시장 및 축협 앞에서 실시하기로 했으며, 혈압·혈당측정, 뇌졸중 예방 수칙 등에 관한 건강 상담과 함께, 뇌졸중 예방 책자를 배포할 예정이다(보건소 방문보건팀(☎540-1328)).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