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협의회이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에 동참하고 싶다며 왕궁면에 성품을 전달해 미담이되고 있다.

익산시는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협의회(회장 안진영)가 지난 26일 왕궁면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500만원 상당의 커피·생강차·김·닭·마스크 등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입주기업협의회는 현재 65개사를 두고 국가식품클러스터를 명품 식품산업단지로 발전시키기 위해 기업의 상생 발전에 관한 상호협력 관계를 돈독히 하고 있다. 

회사들은 가공한 물품을 한데 모아 지역 사랑을 몸소 실천하고자 왕궁면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여 후원품을 직접 전달해왔다.

채수훈 왕궁면장은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입주한 기업들도 어려운 상황인데 정성을 다한 마음으로 주민들을 위해 기부에 나서 감사드린다”며 “마련해주신 소중한 물품은 왕궁면의 소외계층에게 마음을 담아 전해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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