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부안해풍양파’ 대만인의 식탁에 올라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위축을 해외시장 개척으로 가격안정 도모 최규현 기자l승인2021.10.15l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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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의 바닷바람을 맞고 자란 ‘부안해풍양파’ 가 대만으로 수출된다.

지난 15일 부안군과 부안마케팅영농조합법인 관계자의 따르면 "부안해풍양파 480톤(20kg기준 24,000망)을 부안마케팅영농조합법인(대표 임장섭)과 함께 대만에 수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길에 오르게 된 부안해풍양파는 총 20컨테이너(1컨테이너 당 1,200망)분량이며 부안마케팅에서 선적하여 대만으로 수출하게 된다. 부안해풍양파 480톤의 수출액은 약 3억 6000만원(1망 15,000원)이며 코로나 19로 인한 국내의 위축된 소비를 해외시장 개척으로 국내 재고량 조절 및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안해풍양파는 서해안의 해풍을 맞고 자라 병해충에 강하며 매우면서도 단맛이 나고 육질이 단단해 저장성이 우수한 것이 특징으로 현재 부안군에서는 300여 농가가 236ha에서 양파를 재배하고 있으며 올해의 수확량은 17,000톤에 달한다.

부안군은 올해 296농가에 해풍양파 우량종자대를 지원하여 양파 단지화를 통한 양파 재배면적 규모화 및 균일농산물 생산을 위해 힘쓰며 지력증진을 위한 칼슘·유황 성분이 포함된 비료를 재배농가에 지원함으로써 명품 해풍양파를 지역 특화품목으로 육성하여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향후 부안군은 토양 중에 있는 병균을 죽이기 위해 쓰이는 약제인 토양 소독제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부안해풍양파가 대만으로 수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양파 수출을 위해 땀 흘리신 농업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부안군 농특산품 인지도 제고와 수출시장 개척을 위해 행정적 뒷받침을 지속하여 관내 신선농산물 수출 경쟁력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규현 기자  cky785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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