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소방서(서장 제태환)는 주민들의 응급상황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내달 12일까지 ‘응급처치 집중 홍보기간’ 으로 정하고 운영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홍보는 심뇌혈관질환 사망과 급성심장정지 발생·사망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앞두고 초기 응급처치 중요성을 알리고, 최초발견자에 의한 심폐소생술 실시율을 높이고자 진행된다.

특히, 한 해 전체 사망자의 약 20%는 순환기계 질환이 원인이며, 해당 질환자는 겨울철에 급증세를 보인다.

주요 내용으로는 ▲언론매체(신문·방송 등) 활용 집중 홍보 ▲응급처치 홍보영상 및 카드뉴스를 통한 SNS 응급처치법 홍보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어르신 대상 소방안전교재 및 기가재 배부 등이다.

또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ZOOM기반 온라인 화상을 통한 응급처치 교육도 병행 추진된다.

제태환 완주소방서장은“일교차가 커지는 환절기에는 심뇌혈관 질환의 증가로 올바른 응급처치가 생명을 지키는 골든타임 확보에 필수 요소이다”라며 “이번 집중 홍보기간을 통해 군민들이 올바른 응급처치 방법을 익혀 소중한 내 가족을 지킬 수 있도록 내실있는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 문의는 완주소방서 방호구조과(☎063-290-0245)로 유선전화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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