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문인협회(회장 김영)가 가을을 맞아 회원들의 수준 높은 작품을 선보인다.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한국도로공사 전주수목원 아르고 광장에서 꽃과 숲을 주제로 한 86편의 시와 수필화가 전시된다. 

이번 시·수필화전은 작품마다 QR(큐알)코드를 부착해 현장에서 시와 수필을 육성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김영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회원들의 대면 소통이 어려워 가을의 분위기가 묻어 있는 전주 수목원에서 꽃과 숲을 주제로 준비하게 됐다"며 "코로나로 지친 삶을 환하게 밝혀주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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