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이 식중독 예방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도교육청은 17일까지 전북도청·광주식약청 등과 함께 도내 학교·유치원 식생활관, 학교급식 공급업체 등 345곳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에 나선다.

상반기 미점검 식생활관을 중점적으로 이뤄지며 식품위생법령 위반 식재료 공급업체를 지도·점검한다.

또 조리식품, 식품용수(지하수),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식재료 등을 대상으로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노로바이러스를 비롯한 식중독균 5종과 총대장균군 등의 검출 여부를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현장 지도 및 점검을 통해 시설·설비 기준 적합 여부, 유통기한 준수, 위생적 취급기준 확인, 개인위생 관리, 지하수를 식품용수로 사용하는 업체에 대해선 예방 홍보활동을 벌인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위생점검 및 현장지도·점검을 통해 식중독을 사전에 차단하고,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급식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해은 기자 jhe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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