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이 새만금을 명품 관광명소로 만들 민간투자자를 모집한다.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 관광명소화 사업용지인 1호 방조제 시점부 잔여 용지를 대상으로 28일~ 9월 10일까지 제3자 제안 공고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대상지는 공사 중인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 인접지역 약 8만1322㎡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숙박시설, 공연장, 테마파크, 공공 편익시설, 기타 관광활동에 필요한 시설계획 등을 제안할 수 있다.  

공모에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자는 새만금사업법 제8조에 따라 사업시행자의 자격요건을 충족해야 하며 단독법인 또는 2개 이상의 법인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연합체) 형태로 참여할 수 있다. 

새만금개발청은 오는 9월 10일까지 제출된 사업제안서를 10월 중에 종합평가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사업협상을 거쳐 11월 초에 사업시행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은 "새만금이 가진 천혜의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세계가 부러워 할 명품 관광명소로 탄생시킬 역량있는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성순기자·wwjk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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