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대 고창군애향운동본부장에 김사중 고창부안축협장이 취임했다. 지난 27일 애향운동본부는 임원회의를 열고 제9대 본부장으로 김사중 축협장을 추대했다고 전했다.

전북지역 최대 애향단체인 애향운동본부는 1977년 이후 시·군 지회를 결성해 건전한 봉사와 함께 애향을 통해 지역발전에 앞장서고 있으며 고창군애향본부는 초대 배상기 본부장을 비롯해 염규윤, 정규윤, 조병채, 박우정, 안재식 등으로 이어져오면서 지역의 정치, 경제분야에 중심적 역할을 해 왔다게 중론이다.

신임 김사중(76.사진)본부장은 해리면 사반리 출신으로 새마을금고중앙회 고창군지부회장을 비롯해 한우협회 지부장, 라이온스클럽 회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고창부안축협 18대, 20대 조합장으로 재임하고 있다.

김 본부장은 취임사에서 “군민의 기대에 부응해 좋은 고창 만들기에 앞장서겠다”며 “연간 1천만 원씩을 3년간 출연해 애향운동본부 재정자립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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