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주민들의 군청 접근이 더욱 수월해졌다.

22일 완주군은 직영하는 ‘완주형 마을버스’가 완주군청~용진~소양을 연결하는 노선을 오는 26일부터 본격적인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앞서 군은 지난 6월 26일부터 시범운행을 시작했고, 시범운행 기간 동안 노선과 시간을 확정했다.

노선번호는 용진 50번(완주군청~오천~소양), 용진 51번(완주군청~터지내~용진~설경~소양)으로 각각 6회씩 운행예정이며, 운행요금은 기존 마을버스와 동일하게 500원이다. 전주시내버스 환승시에는 950원 차감징수 방식이 적용된다.

군은 마을버스 운행을 통해 용진, 소양지역 주민들 간의 이동과 완주군청 접근이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향후 용진방면 지간선제 시행시 주민 불편이 다소 완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마을버스 공영제 도입으로 친절도 향상과 서비스를 높여 군민 맞춤형 시간표 조정, 지연 없은 정시성 확보에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마을버스 운행을 통해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동편의가 증진되길 기대한다”며 “향후 이용객 추이 등 주민들의 만족도를 고려해 마을버스 운행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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