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밤사이 3명(전북 2296~2298번) 늘었다.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역별로 전주·익산·진안 각 1명이며 날짜별로 14일 3명, 15일 0명(오후 5시 기준)이다.

전주시 확진자는 지난 10~12일 완산수영장을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도 보건당국은 직원 30명과 이용자 400명을 대상으로 검사에 들어갔다. 수영장은 14일부터 임시 폐쇄됐다.

익산시 확진자는 전북 2241번 접촉자로 자가격리 해제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진안군 확진자는 병원입원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도 보건당국은 휴대폰 위치추적, 카드사용내역 조회, CCTV 분석 등을 통해 확진자들의 동선 및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전북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2298명으로 늘었다.

한편 다음달 5일부터 시행 예정인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의 세부내용이 오는 20일 발표된다.

개편안은 현재 5단계(1→1.5→2→2.5→3단계) 거리두기를 4단계(1~4)로 줄이고 다중이용시설 영업금지를 최소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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