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김희수)는 15일 전북교육연수원과 전북과학고등학교를 방문해 향후 화상 연수 확대 방안을 모색하고 예산이 반영된 시설 개선 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현재 전북교육연수원에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으로 진행됐던 연수를 지난해부터 비대면으로 실시해 코로나19로 인한 교직원들의 직무능력개발활동이 제한되지 않도록 하고 있다.

전북교육연수원 옆에 자리하고 있는 전북과학고등학교는 올해 제1회 추경에서 본관동 증축을 포함해 노후화된 생활관과 그 외 시설 환경 개선사업으로 14억5000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이날 전북교육연수원을 방문한 교육위원회 의원들은 코로나19로 집합 교육연수가 어려운 상황에서 비대면 방식의 화상 연수를 실시하고 있는 환경을 둘러보고 “연수 정상 진행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관계자들의 노고가 엿보인다”며 “코로나19 이후에도 화상 연수 확대를 고려해 능력개발에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여달라”고 당부했다.

전북과학고의 시설 환경개선과 본관동 신축 현장에서는 “노후화된 생활관 시설이 이번 사업을 통해 쾌적해지길 바란다”며 “개선이 계획된 곳들의 시공이 부실하지 않고 철저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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